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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정보의 모든 것, [인턴즈]

프로젝트 동기

휴학을 하면서 ‘SOPT’라는 대학생 IT 창업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각종 세미나와 스터디, 그리고 개발자와 디자이너와 소통하면서 그 목표는 ‘인턴’으로 집중되었고 인턴 준비를 처음 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대학생들은 인턴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 수집이 어렵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여기서 정보 수집이란, 기본적인 인턴 공고뿐만 아니라 나와 맞는 직군과 내가 일하고 싶은 직군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 그리고 해당 직군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유사 서비스는 존재했지만, 인턴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많은 정보에서 자신들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야만 했고 이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현실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인턴 경험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는 서비스를 추천형과 소통형이라는 해결책을 통해 구현하면 어떨까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

취업과 관련된 서비스들을 분석했고, 인턴을 준비하는 사용자들과의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예상 사용자층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PM 경선을 위한 준비를 하면서 실제로 이 아이디어가 세상에 나온다면 분명히 사용자들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경선을 거치고 [인턴즈]의 PM이 되어 디자인 파트와 서버, 안드로이드, 그리고 iOS 개발자들과 협업하여 서비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우리의 서비스에는 회원가입 시 자신의 관심사를 선택하여 추천 공고 및 나와 관심사가 비슷한 사용자들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포함했습니다. 추천 공고는 홈 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캘린더를 구현하여 자신이 관심 공고로 등록한 공고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천받은 공고 이외에도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현재 모집 중이거나 과거에 모집했던 인턴 공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고, ‘프로필’과 ‘스토리’ 기능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개인 프로필에는 자신이 했던 활동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쪽지를 주고받거나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습니다.
2주일이라는 시간이 무척 짧았기에, 처음에는 모든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서비스에 대한 개념 정립을 명확히 하고 이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팀원들에게 설득한 상태로 진행하니 그들 또한 서비스에 대해 부족한 점이 있으면 가감 없이 피드백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어떤 식으로 구현할지에 대한 와이어프레임이나 세부 기능들의 목적을 잘 정의하기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개발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었고, 알고리즘 상의 문제를 제외하고 기능과 기능 명세서에 맞춘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창업과 IT 서비스 기획은 단계가 거의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 모두 시장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합니다. 개선해야 할 부분을 발견했다면 실제 사용자들이 이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조사를 하고, 어떤 식으로 서비스를 구성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합니다. 저는 [인턴즈] 서비스를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서 서비스 기획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고, 기획 단계에 대해 알아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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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 PPT >